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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색, 오줌냄새! 몸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창고 2019. 1. 21. 11:37
별다른 이유없이 자신의 소변 냄새와 색을
매일 매일 유심히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의 소변이 유난히 붉은 빛을 띠고 있거나
냄새가 심할 때,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는
자신의 소변에 자연스럽게 눈이 가게 됩니다.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도
오래 서 있었거나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에는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으며,
붉은색 채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의 영향으로
소변색이 붉은 빛을 띠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타민 약이나 음료를 먹었을 때
진한 노란색의 소변을 보듯이 말입니다.
그렇지만,
평소의 소변의 색과 냄새가 아니여서
그러한 날이 오래 이어진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줌은 신장(콩팥)에서 통해 배출되며
맑은 연노랑색에, 냄새는 약간의 지린내가 나게 됩니다.
소변 색깔
소변에 들어있는 '유로크롬' 이라는
노란색 색소의 함유량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짙은 노란색
수분 부족이나 비타민 섭취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습니다.
뿌연 노란색
단백질이 분해될 때 몸의 이상으로 인하여
요산을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내는 상태입니다.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급성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붉은색 계열
소변에 피가 섞여 붉은 빛을 띠게 되며,
요로감염, 신장결석, 방광암, 신장암의 징후 일 수 있습니다.
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짙은 갈색
간 또는 신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날 과음이나 단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았는데도
짙은 갈색 소변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소변 냄새
소변은 요산과 암모니아 성분이 있어
몸이 정상인 경우에도 소변에서는 약간의 냄새 발생합니다.
전날 과음이나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좀 더 심한 냄새를 풍기기도 합니다.
코를 톡 쏘는 정도의 심한 냄새
세균이 소변 속 노폐물을 분해하면서
암모니아를 많이 생성하고 있는 경우로
요로계의 염증으로
세균이 증식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달콤한 과일향
혈액속에 케톤산이 많이 함유된 상태로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 색과 냄새 이외에도
오줌을 누었을 때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단백뇨)
상태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에 기본적으로 소량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배출되지만 기준치 이상의 단백질이 배출된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서 있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하여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주, 지속적으로
거품많은 소변이 나온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루 평균 5-6회 정도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평상시와 다른 소변이 나오고
그러한 증상이 오래동안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랜시간 신장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지속되다 보면
점점 기능이 악화되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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